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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아침 러닝 할 때 공복이 좋을까?

by 딩딩굿굿 2022. 10. 26.

아침 공복 러닝

아침 출근 전, 저녁 퇴근 후 러닝을 즐기실 텐데요, 과연 이때 식사를 거르고 운동을 하실 것인지 운동 전에 간단히 식사를 하고 

운동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들이 됩니다. 공복에 뛰자니 에너지가 안 나는 것 같고, 음식을 섭취를 하고 뛴다면 

소화가 잘 안 되어서 배가 아프거나, 속이 더부룩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합니다. 

 

이른 아침에 뛰는 러너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곧장 바로 뛰기에는 전 날의 수면으로

대략 6~8시간의 공복인 상황에서 뛰는 것인데요, 이때도 힘이 잘 나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러닝 전 공복이 좋을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새벽 또는 아침 러닝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공복 러닝의 의미를 알아볼까요? 

공복 러닝은 다이어트 또는 체지방 감소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야기를 들어보셨거나, 도전을 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위장에 음식물이 담겨있지 않는 상태이며, 혈당이 낮게 되어있는 컨디션을 말합니다.

이론상으로는 운동을 함으로써 에너지를 사용될 때 인체 내부의 에너지원인 포도당과 축적된 지방을 연소하게 되어

체지방 감소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새벽 또는 아침 운동 

러닝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이른 아침 또는 새벽 러닝 하기 전,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뛸 경우 하루 에너지 균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공복인 상황에서 무리하게 아침운동을 하게 되면 점심 또는 저녁에 더욱더 많은 양의 에너지원을 섭취하기 때문에 영양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는 목적이 달리기의 즐거움도 있지만, 체중 관리를 위해서 운동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저도 그렇습니다. 이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달리고 있는데, 밸런스를 맞춰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이른 아침 또는 새벽 운동 전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을 진행했을 때에는 어떨까요? 

부담스럽지 않게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뒤 운동을 하면 에너지 균형과 혈당의 안정성 등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비만이신 분들이라면 당뇨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될텐데요, 아침에 빈 속으로 달린다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을 찾으려고 운동을 시작했다가 잃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됩니다. 속에 부담이 느껴지지 않는 선에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들을 적정량 섭취하시고 운동을 하셔야 됩니다. 

 

주기적으로 말씀 드리고있지만 우리는 운동을 1,2달만 하고 그만 둘 게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히 가져갈 것이니깐요

내 몸의 컨디션을 잘 살펴보고 챙겨가면서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몸에서 오는 신호들을 귀 기울여 들어주면서 체크해주세요. 

 

공복 운동이 마냥 부정적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공복 후 아침 운동을 하면 아침 식사 후 운동하는 것에 비해

지방 산화율이 높아 지방을 효율적으로 태울 수 있다고 합니다. 

 

성장호르몬 수치가 상승하여 운동 중 에너지원으로 잘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다만 장기적으로 아침 공복으로 달릴 시 혈액 속 코트리솔의 농도가 증가된다고 합니다. 코트 리솔은 무서운 호르몬인데요, 

장기간 내 몸에 축적된다면 신체의 노화가 촉진됨과 더불어 근육의 강도가 약해져서 결과적으로는 에너지 소비가 낮아지고

지방은 더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연구가 있다고합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침 또는 새벽 러닝 할 때 공복으로 달린다면 단기간의 체지방 감소는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득보다 실이 더 많아지는 경우입니다. 특히나 혈당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식사를 하시고 운동하시는것을 권장합니다. 소화가 부담스럽다 하시면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음식물을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섭취하시고 달려주세요. 저는 꿀물 한잔 마시고 운동을 하는 편입니다. 밤 새 공복이어서 에너지원이 없는 상태에 당을 넣어주면 

힘도 나고 액체류를 섭취하니 위에 부담도 없어 소화에 이슈도 생기지 않아 즐겨 먹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 아닌 저녁에 달릴때에도 가급적이면 식사를 하고 뛰는 편입니다. 운동 후 너무 늦은 시간에 밥을 먹으니깐 

취침하는 시간에 가까워서 그런지 소화도 잘 안되고 다음 날 더부룩한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소화 시간을 고려하여 운동 전 1,2시간 일찍 섭취를 하고 운동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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