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로 베이스 러너입니다.
오늘은 내 발의 모양에 맞게 러닝화 운동화 끈을 묶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러닝화 끈 어떻게 묶고 다니시나요? 보통 운동화를 신을 때처럼 묶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운동화 끈을 어떻게 묶고 뛰느냐에 따라 발가락과 발등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더 덜어드릴 수 있다는 사실
평소 발가락과 발등에 대한 압박감이나 피로도가 많으신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러닝 크루를 활동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달리기를 하면 퉁퉁 붓거나 피로감이 드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실 텐데
하루에 단 10분을 뛰더라도 이왕이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달리는 것이 좋겠죠?
내 발에 핏 하게 맞춰주고, 신발끈도 자주 풀리 않도록
이 글을 읽고 여러분들의 운동화 끈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신발끈 세팅을 해볼게요, 묶여있던 끈을 모두 풀어주셔야 합니다.
신발에 교차되어있는 신발끈들을 모두 풀어주세요, 과감하게 풀어준 다음
처음 시작 포인트가 되는 부분의 끝과 끝을 맞춰 신발끈을 넣어주세요
윗부분을 잡아당겨 신발끝의 길이가 맞는지, 차이가 없는지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끈의 길이를 맞출 때 주름지거나 엉켜있으면 안 됩니다.
귀찮다는 생각으로 대충대충 당기는 경우가 있는데,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듯 처음 넣을 때 체크를 잘해주세요.
신발끈의 머리 부분을 신발 안쪽에서 바깥으로 빼주는 느낌으로 넣어주셔야 합니다.
바깥에서 안쪽으로 넣어버리면 신발이 굉장히 타이트하게 묶이게 되어 자칫 잘못하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사소한 차이이지만 정말 다른 결과를 나타낸다는 사실!
신발끈이 꼬이는지를 수시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장거리를 달릴 때 이런 꼬인 부분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게 되고
누적이 된다면 근육에 대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꼭 꼬임 없이 평평하게 들어가는지 더블 체크해주세요
여러 번 반복을 하면서 양 신발끈의 길이가 맞는지도 체크해주세요.
귀찮다고 운동화 구입하자마자 바로 묶어주시지 마시고 신발 끈을 묶을 때는 직접 발을 넣어 신고 묶어주세요.
더욱더 핏 하게 묶을 수 있습니다. 양 쪽으로 교차하면서 묶어주셨다면, 맨 마지막 칸은 비워두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까지 묶게 된다면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은 받을 수 있으나, 혈액순환에 대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너무 꽉 묶여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겁니다. 발의 혈액순환이 안되면 피로도가 상승되고 젖산이 발생됩니다.
끝 부분은 비워두시고 끝 전까지 묶어주세요!
발등이 여유 있게 묶어주세요
가급적 넉넉하게 묶어주시는 것이 장거리를 달리는 러너분들에 추천드리는 팁입니다.
두툼한 러닝용 양말을 신어주고 발등 부분은 여유 있게 묶어주세요.
내 발에 맞도록 핏 하게 묶어주되 살짝 여유 있게 묶어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무조건 꽉 조여 묶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명심하세요!
나비효과라고 하죠, 이런 사소한 포인트가 부상 없이 안전한 러닝을 하는 방법에 연결된다는 점
잊지 마시고 꼭 활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부상을 달가워하는 분들은 없으실 겁니다. 즐겁게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취미를 이어가야 합니다. 피로와 부상을 겪어보니 운동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고
매 번 땀을 흘리다 쉬게 되니 텐션이 떨어지게 되더라고요.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기 하기 위해서는
항상 내 몸을 아껴주고 챙겨줘야 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아무도 챙겨주지 않습니다.
보시는 분들의 연령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앞으로 70년을 더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소중히 챙겨주려고 합니다.
내 몸을 아끼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소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남들에게 신경 쓰는 만큼 나에게도 관심을 듬뿍듬뿍 주세요!
오늘은 러닝화 끈을 묶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다음은 러닝화 세탁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
글을 쓰기 위해 공부를 하게 되니 남는 게 많네요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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